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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환 국(환인천제) BC 7199 ~ BC 3898

#환국 진짜 있었을까? 대부분의 글이 추축을 뿐이다...


1.환국 (위키백과)


2.환국에 대한 근거1



 

출처 "고조선 사라진 역사" 성삼제 저


" 고조선 이전에 환국이 있었다. 그 나라에 높은 서자 벼슬을 하는 환웅이 있었다. 마지막 환웅 대에 단군이 나타나 조선을 세웠다. 그러나 1920년대 한국사 왜곡에 나선 일본인들은 <삼국유사>임신본의 환국을 환인으로 변조하고 이를 내세워 단군을 말살했다." 최태영

 

최태영 선생은 1900년 황해도 장련 태생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살아 있는 증언자이자 한국 고대사 연구가이다.

 

1. 원본에 덧칠된 글자

1921년 교토대학에서 발행한 <삼국유사> 영인본

O의 글자는 "국國" 자에 덧칠해서 "인因" 자로 만든 흔적이 보인다

 

2. 누가 왜 고쳤을까?

최남선 선생은 이마니시 류를 지목했다. 이마니시는 1899년 도쿄제국 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1903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했다.

이마니시가 소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1904년 도쿄제국대 발행<삼국유사>는 그 분야 최고 권위자였던 도쿄제국대 교수들의 교정을 거쳐 발행됐으므로 일본 학계에 끼친 영향이 컸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이마니시는 고조선 역사를 신화로 만들려고 글자변조를 결심한 듯 하다

 

※ 1904년 <삼국유사>는 환국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이유는 임진왜란 등 전시때 탈취해 간 삼국유사를 보고 일본이 그대로 답습해왔기 때문이다.

 

3. 환국,환인 논쟁 왜 중요한가?

 

일연스님이 쓰고 제자 무극이 펴냈다는 <삼국유사> 초판본은 오늘날 전해지지 않는다. 1512년 경주 부윤 이계복이 중간한 임신본(중종)과 그 이전에 발행된 고판본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일연 스님이 쓴 <삼국유사> 고조선 편에서 원래 환국이었는지 환인이었는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 학자들은 <삼국유사>의 고조선 기록 자체가 일연 스님이 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근거가 환인이라는 명칭이었다.

환인은 '석가제환인다리'에서 나온 말로 고려시대 때 널리 퍼진 제석신을 가리키는 불교 용어다.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는 대략 기원전 5세기 인물이며,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서기372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로 중국의 전진왕으로부터 불상을 받았다는 기록이 처음으로 나온다.

그런데 기원전 2333년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의 할아버지가 불교에서 말하는 신의 이름과 같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당연히 이와 관련된 기록은 진위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즉 '단군이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했다'는 기록은 대대손손 전해진 것이 아니라 고려 후기에 만들어졌다는 논리가 성립하게 되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이 이런 논리를 주장하며 이것을 근거삼아 단군을 부정했다.

 

그러나 일연스님이 쓴 <삼국유사> 원문에 환인이 아니라 환국으로 되어 있었다면 해석은 달라진다. 최태영 선생은 <삼국유사> 고조선 편에 나오는 환국은 '고조선 이전 환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역사적 기록이라고 주장한다.